
최근 미인 미남의 기준이 눈-코-입의 이목구비에서 얼굴 전체 이미지를 좌우하는 얼굴형으로 돌아서는 추세다. 이에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가지기 위해 성형외과나 치과를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보통 얼굴형은 뼈를 깎아 내는 방식의 안면윤곽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은데, 사실 치아교정만 제대로 받아도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기대할 수 있다.
에투알드서울치과 이장욱 원장은 “치아교정은 단순히 입 안의 치아에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치열을 고르게 만드는 교정치료만으로도 작은 얼굴과 아름다운 얼굴라인을 가질 수 있으며, 특히 무턱이나, 돌출 입의 경우 성형수술을 받은 것에 못지 않은 이미지 변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돌출 입은 보통 입술이나 치아의 돌출 정도에 따라 진단하지만, 코와 입술이 이루는 각도인 비순각을 통해 측정하기도 한다. 비순각은 보통 95도에서 100도가 적당한데, 입이 돌출되어 있다면 90도 이하로 떨어져 아래 턱도 비율에 맞지 않게 작아 보여 무턱이 되거나, 콧대도 더 낮아 보이게 된다.
이 경우 치아교정을 통해 돌출 입을 교정해주면, 입이 들어가면서 콧대의 각이 높아져 보이기 때문에 마치 코 성형 수술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보게 된다. 물론 아래 턱도 좀 더 돌출돼 보여 무턱 교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치아교정에도 저마다 원인과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장치는 어떤 것인지 직접 치과에 방문하여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만약 안전하고 효과적인 돌출 입 치아교정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면, 환자에게 맞춤형 교정치료가 가능한 RTS교정장치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는 각 환자마다 다른 치아 뿌리의 길이 및 모양, 잇몸 뼈의 반응 등을 고려하여 세밀하게 힘을 조절할 수 있는 치아교정장치이다.
이장욱 원장은 “RTS교정장치는 치아의 이동이 아닌 뿌리의 위치에 더 중점을 두고 교정해 얼굴의 윤곽까지도 아름답게 개선이 가능한 치료법으로, 기존에 잘못 시행된 돌출 입 교정의 재시술에도 효과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최근 특허까지 마친 교정장치로 치아교정 만으로도 성형의 효과를 낼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콘텐츠취재팀@
<세계섹션>세계섹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