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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혹은 노안 인상, 광대뼈가 '좌우'

입력 : 2013-12-20 17:55:15 수정 : 2013-12-20 18: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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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뼈가 있는 안면윤곽을 갖고 있음에도 인상이 달라 보이는 것은 옆 광대냐 앞 광대냐에 따른 결과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인상이 강해 보이는 부위는 옆 광대뼈에 해당되며, 오히려 앞 광대뼈는 요즘 동안 포인트로 각광을 받고 있다.

동양인 얼굴은 대체로 광대 부위가 돌출되어 서양인에 비해 얼굴이 넓고 평면적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광대 부위가 발달할수록 전체적인 인상이 강하고 얼굴이 크게 보이기 때문에 “광대뼈가 나왔다”는 말은 무조건 싫어하는 경향이 강하다.

보통 광대뼈가 두드러진 얼굴은 앞과 옆 광대가 모두 발달한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앞 광대는 살려주고 옆 광대는 축소해주어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고 어려 보이는 얼굴’로의 변화가 가능하다.

최근에 많이 시행되고 있는 광대뼈축소술인 ‘3차원 광대뼈회전술(3D malar rotation)’은 광대뼈를 삼각형 모양으로 절개하여 안쪽으로 회전 이동시키는 광대뼈수술방법으로 전체적인 광대축소와 함께 얼굴 앞쪽의 볼륨감을 살려줄 수 있다.

요즘 트렌드는 개인의 개성이 살아있는 입체적이고 생기 있는 얼굴이다. 광대뼈가 돌출된 얼굴이라고 무조건 없애고 들어가게만 한다고 능사가 아니라는 얘기다. 각자의 얼굴 특성에 맞는 적절한 변화를 주었을 때 개성이 살아있는 세련된 동안으로 완성될 수 있다.

하지만 광대뼈수술은 환자 얼굴의 정확한 계측이 이루어져야 한다. 3D-CT를 통한 정밀한 진단을 받고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서 수술 받는 것이 안전은 물론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임영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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