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지훈의 ‘투투’ 동료였던 황혜영이 애도의 뜻을 밝혔다.
황혜영은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단했던 네 삶, 이제 그만 내려놓고 편히 쉬어”라며 “마지막 가는 길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잘 가라 친구야”라며 인사를 건넸다.
황혜영은 김지훈과 함께 가요계에 데뷔했던 만큼 갑작스러운 소식에 누구보다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황혜영은 현재 임신 9개월째 접어든 만삭의 몸이라 김지훈의 빈소를 방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황혜영은 근조 화환을 보내 고인을 추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혜영의 마지막 인사를 본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황혜영씨도 놀라셨겠지만 기운 내세요” “슬픔 이겨내시고 황혜영씨도 몸조리 잘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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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혜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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