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를 하고 방문하든, 상견례 전에 인사를 가든, 처음 방문하는 예비시댁은 매우 어려운 자리다. 그러나 이 자리를 통해 좋은 인상을 심어줄 기회가 많이 있기 때문에 여러 소스를 활용하도록 한다.
조금은 어색할 수 있는 자리에서 작은 선물을 준비하는 것은 필수다.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선물을 준비해 정성과 마음 씀씀이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사전에 예비 신랑이나 예비 신부로부터 정보를 확인해 술을 좋아하신다면 전통주나 와인 등을 선택하는 것도 좋고, 취향을 모른다면 제철 과일 바구니 같은 일반적이고 무난한 선물을 고르는 것이 좋다.
조부모님이 계시다면 간단한 간식 정도의 선물을 따로 준비하고, 손위 동서나 형님 등 식구들에게도 작게나마 선물을 준비한다면 센스 있는 며느리, 예비 사위로 눈도장을 찍을 수 있다. 분위기를 좋아하는 어른들이라면 꽃다발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상을 차릴 때까지 시부모와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리는 것이 관습이지만 시댁식구들이 음식을 장만할 때 거들려는 행동만 보여도 점수를 딸 수 있다. 예비 며느리를 맞이하는 시댁이나 예비 사위를 맞이하는 처가나 분주하고 조심스럽기는 마찬가지. 정성 드려 준비한 식사 시간에는 맛있게 먹는다는 인식을 심어 줄만큼 열심히 식사를 하자.
식습관도 그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부분이므로 다른 사람들과 식사 속도를 맞춰가며 음식을 먹도록 한다. 식사를 마친 후엔 밥이나 국그릇에 음식이 붙어 있지 않게 조심하여 청결에 신경을 쓴다. 이때 “맛있게 잘 먹었다”는 인사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지나치게 튀는 행동은 삼가고, 공손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해야 한다. 식사 후 뒷정리를 거드는 것은 분위기를 봐서 가볍게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느 자리에서 오래 머무는 것은 실례가 될 수 있다. 아직 식구가 아닌 방문하는 손님 입장인 만큼 장시간 머무르지 말고, 식사와 디저트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첫 방문때는 서로가 긴장하기 때문에 너무 오랜 시간 머무르는 것은 쌍방 모두 피곤한 일이다. 식사 후 차 한잔 마시며 담소하다가 적당한 때가 되면 ‘그만 일어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를 살짝 비춘다. 식사하자마자 금방 일어나는 것도 실례이므로 센스있게 행동하는 것이 포인트.
방문 후, 집안 어르신들께 차례차례 인사를 드리고 돌아오며, 잘 돌아왔다는 안부 전화를 드려 마무리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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