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 회견을 열어 두 도시를 잇는직통 고속열차가 15일 개통된다고 밝혔다.
라호이 총리는 “이번 개통으로 역사적·지리적 장벽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20년이 걸렸다”는 말로 그간의 협상이 쉽지만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 열차는 두 도시를 6시간 20분 만에 주파한다. 프랑스 남부의 일반 철도 구간이 고속철도로 바뀌는 2021년께에는 5시간 3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종전에 파리와 바르셀로나를 잇는 직통 열차는 11시간이 소요되는 야간열차만 있었다. 스페인 국영철도회사 렌페(Renfe)와 이 직통 고속열차를 공동 운영할 프랑스 국영철도(SNCF)는 파리-바르셀로나뿐 아니라 리옹-바르셀로나, 툴루즈-바르셀로나, 마르세유-바르셀로나-마드리드 구간 직통 열차도 합의됐다고 전했다.
황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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