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세단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 렉서스가 스포츠 쿠페를 출시했다. 렉서스는 20일 도쿄모터쇼에서 신형 스포츠 쿠페 ‘RC350’과 ‘RC300h’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렉서스 RC 시리즈는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포츠 쿠페로 럭셔리 스포츠카를 지향한다. 뒷바퀴 굴림 방식의 중형세단 GS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스포츠세단 IS보다 70㎜ 짧은 휠베이스로 경쾌한 운동 성능을 갖췄다.





RC 시리즈는 3.5ℓ 가솔린 엔진과 2.5ℓ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등 2가지 모델로 등장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143마력의 전기모터와 178마력의 직렬 4기통 엔진에 전자식 무단변속기를 조합해 힘과 운동성능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디자인은 렉서스 고유의 ‘스핀들 그릴’을 이어갔으며 컨셉트카 LF-LC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3개의 눈동자가 있는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L자 형상의 리어 램프를 장착했다.
도쿄/글·사진=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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