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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한국인 5명중 1명, "아침밥 안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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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11-11 18:27:53 수정 : 2013-11-11 18: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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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결식률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19~29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질병관리본부의 2011 국민건강영양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20.3%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19~29세의 20대 연령층의 경우 아침식사 결식률이 37.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12~18세(30.0%) ▲30~49세(24.5%) ▲50~64세(10.7%) ▲6~11세(9.3%)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20.8%, 여자가 19.8%로 남자가 약간 높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끼니별로 보면 아침식사 결석률(20.3%)이 가장 높고, 점심식사는 6.4%, 저녁식사는 3.7%로 나타났다. 19~29세 연령층은 점심식사 결식률도 12.3%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아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쌀 소비 촉진과 국민 식생활 개선을 위해 ‘아침밥은 보약’이라는 주제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추진했다.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12~49세의 청소년·학생·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아침 등교(출근)길, 학교 및 전철역 등에서 아침밥의 중요성도 홍보했다.

이와 관련, 이정숙 고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아침밥은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 집중력과 학습능력이 향상되며, 규칙적인 식습관을 형성하고, 폭식을 예방하여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그래픽=인포그래픽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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