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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총체육국 청사에서 열린 ‘베트남사격연맹-두산중공업 두산비나 양궁 교류 협약식’에 참석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총체육국 럼 꽝 탄 부국장, 두산중공업 김명우 관리부문장, 두산비나 류항하 법인장(앞줄 오른쪽부터)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두산중공업은 지난 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사격연맹과 양국 양궁선수단의 정기 교류를 위해 ‘베트남사격연맹-두산중공업·두산비나 양궁 교류 협약’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레 칸 하이 차관과 응우엔 득 윈 베트남사격연맹회장, 오낙영 주베트남 공사, 두산중공업 김명우 관리부문장, 두산비나 류항하 법인장, 양국 양궁선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산중공업 양궁팀과 베트남 국가대표 양궁선수단은 올해부터 하노이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9년까지 7년간 격년 주기로 서로 번갈아 방문하며 교류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선수들은 슈팅 기술과 장비 관리 방법, 체계적인 훈련법 등 양궁훈련 방법을 전하며 베트남 양궁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움 계획이다.
1994년 창단한 두산중공업 양궁선수단은 2001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을 배출한 전통 있는 실업팀이다. 현재는 김석관 선수가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며, 김보람·연정기·이철수 선수 등도 국가대표를 거쳤다.
신진호 기자 ship6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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