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영애가 고혹적인 느낌의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영애는 10월 29일 이탈리아브랜드 구찌(GUCCI)와 작업한 화보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는 하운즈 투스 패턴이 돋보이는 2013/14 FW 컬렉션 재킷을 입고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그는 처음으로 짙은 컬러 립과 붉은 톤의 헤어를 선보이며, 한 편의 느와르 영화 속 주인공 같은 ‘고혹미’를 과시했다.
피렌체의 세인트 레지스 호텔(St. Regis Florence)에서 진행된 이번 ‘더블유’ 코리아 화보는 기존 이영애의 이미지와 대조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화보는 구찌 2014 크루즈 컬렉션 및 2013-14 가을 겨울 패션쇼 컬렉션과 함께했다.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는 “이번 시즌의 여성상은 금속처럼 차가우면서도 섹시하고, 팜므 파탈처럼 치명적인 매력으로 스스로를 정의하는 여성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9월 17일 한식당이 없는 피렌체에서 최초로 선보인 한식 만찬 자리의 주최자로 활약했으며 지난 9월 18일 구찌 밀라노 패션쇼장에 등장해 외신들을 사로잡았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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