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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조종사, 비상탈출 성공률 22%에 불과

입력 : 2013-10-28 11:44:29 수정 : 2013-10-28 11: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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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사출좌석
공군 조종사의 비상탈출 성공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정희수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2000년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18차례의 비상탈출 시도 중 6차례는 조종사가 사망했고, 8차례는 부상을 당해 비상탈출 성공률이 22%에 불과했다.

비상탈출 실패 중 3차례는 비상탈출좌석(Ejection Seat)이 사출되지 않았으며, 3차례는 비상탈출좌석이 사출되었지만 낮은 고도에서 비상탈출을 시도했거나 항공기가 뒤집힌 상황에서 사출돼 사망했다.

정 의원은 “전투기에서 가장 중요한 성능은 스텔스, 속도, 미사일보다 조종사의 비상탈출성능”이라며, “항공기 사출계통에 대한 안전도 재검증과 사출실패 방지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사진=정희수 의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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