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로윈데이(Halloween Day)는 서양에서 10월 31일 귀신분장을 하고 치르는 축제를 의미한다. 아직 한국에서는 서양처럼 대대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지는 않았지만, 마니아들에게는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이벤트임을 확실하다.
섹시, 러블리, 베이직 등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립합(liphop.co.kr)은 할로윈데이를 맞아 괴기스러우면서도 유쾌한 분장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호러마케팅(horror marketing)을 진행하고 있다.
4억소녀로 유명한 립합의 김예진 대표는 "단순하게 옷만 보여준다면 절대로 성공하기 힘들거 같아요! 쇼핑몰이야말로 유행이나 트렌드에 민감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할로윈데이 같은 날에도 실질적으로 옷을 팔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회원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주기위해 호러복장이나 컨셉으로 상품컷을 찍고 있어요." 라며 CEO로서의 확고한 운영방침을 내비치고 있다.
최근 온라인여성의류쇼핑몰들의 다양한 부정적인 이슈들이 방문자나 유져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것을 감안한다면, 립합(LIPHOP.CO.KR)의 독특한 마케팅은 그 시도 자체만으로도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한다고 볼 수 있다.
콘텐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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