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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바이올린 경매, 침몰 당시 끝까지 연주…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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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10-21 08:54:12 수정 : 2013-10-21 09: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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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호 바이올린 경매 소식이 화제다.

19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들은 과거 타이타닉호에서 실제로 연주됐던 바이올린이 영국의 한 경매장에서  90만파운드(약 15억4600만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해당 바이올린은 지난 1912년 타이타닉호 침몰 당시 배에 타고 있던 8인조 밴드의 리더 월리스 하틀리가 사용했던 악기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하틀리는 배가 침몰하는 순간에도 이 바이올린으로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 함은(Nearer My God to Thee)'을 연주했다.

그는 1500여명의 승객들과 함께 익사했으며 회수 당시 바이올린은 가죽상자에 담긴 채 그의 몸에 묶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타닉호 바이올린은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나 연주는 불가능한 상태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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