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시장이 활발해 지면서 자신의 보유자금에 맞는 분양 아파트를 찾는 이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특히 연내 전용 85㎡이하 또는 6억원 이하 아파트는 5년간 양도세 감면 혜택이 주어지면서 이들 조건에 맞는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다.
이와 관련,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자신이 보유한 목돈, 대출가능 수준을 고려한 자금대에 맞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분양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왕이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아파트를 구입한다면 5년 후 매도할 때 세부담이 없어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지만 개발호재가 있는 안성, 전철이용이 쉬운 양평 등에서 3.3㎡당 600만~700만원대 분양 받을 수 있다.
롯데건설이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에 전용 59~84㎡, 총 2320가구 ‘안성 롯데캐슬’을 분양 중이다. 주택형별로 전용 59㎡ 1176가구, 전용 74㎡ 554가구, 전용 77㎡ 236가구, 전용 84㎡ 354가구며 분양가는 3.3㎡당 660만원선(2억3000만원대). 지난 10월 분양한 ‘평택 금호어울림’(전용 84㎡기준 3.3㎡ 평균분양가 750만원) 보다 3.3㎡당 약 100만원 가량 저렴하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지구 C5·6블록에 전용 59~101㎡, 총 1152가구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를 분양 중이다. 전체 공급 물량의 96%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실수자들의 관심이 높다. 분양가는 전용 85㎡기준 3.3㎡당 1000만원선(3억7000만원대). 이미 입주를 시작한 1·2차 3360가구와 함께 4500여가구 대단지를 이루며 서울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가깝고 1번국도·남부우회로·동수원로 등으로 차량 이동이 쉽다.
삼성물산이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Ab-11블록에 전용 68~84㎡, 총 1711가구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를 분양 중이다. 85㎡ 기준층 기준 분양가는 3억3000만원(3.3㎡당 900만원대)이다. 최근 계약금을 기존 분양가의 10%에서 5% 수준의 정액제를 실시 해 초기 매입 부담이 적다. 지난해 7월 개통한 김포한강로와 가까워 승용차로 여의도까지는 20분, 강남권까지 40여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현대건설이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577번지에 전용 59~120㎡, 총 1107가구 ‘중앙동 힐스테이트 1·2차’를 분양 중이다. 1차는 356가구, 2차는 751가구며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전용 120㎡도 4억원 대로 구입이 가능하다.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단지로 서울지하철 8호선 신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강남권 충퇴근이 쉽다.
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GS건설·대림산업 등 4개사가 공동으로 시공한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은 전용 59~148㎡, 총 1702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으로 전용 84㎡ 기준층 기준 5억9000만원대에 분양 중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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