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0대 여성이 충북의 경찰 고위간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소속 고위 간부 A씨가 4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진정서를 받고 진위를 파악 중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8월 초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와 청주 근교로 드라이브를 갔다가 차 안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A씨는 "주장이 터무니 없다"며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한편 이 사건은 본청에 곧바로 보고돼 경찰 본청에서 직접 A씨에 대한 감찰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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