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를 통한 외식 상품 구매에도 연령대별 특징이 있다. 20대는 주로 트렌디한 맛집을, 30대는 뷔페 등 푸짐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40대는 주로 고깃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은 올해 지역 카테고리에서 서울과 부산의 요식업 상품 중 매출이 큰 100개 업소의 고객 특성을 분석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연령대별 요식업 이용 행태를 보면 20대는 트렌디한 ‘이색 맛집’을 선호했다. 층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강남역의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20대 고객 비율이 70%, 한 접시에 2∼3인분 분량의 푸짐한 음식이 나와 SNS에 사진이 많이 올라오는 홍대 퓨전요리점은 고객 절반이 20대 여성이었다.
30대는 눈치 보지 않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장소를 주로 이용했다. 뷔페와 대게, 한우 등 평소 자주 먹기 어려운 고급음식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들이 인기였다. 롯데시티호텔의 뷔페식당은 고객의 63%가 30대였다. 40대는 고깃집을 선호했다. 40대 매출 비중이 높은 지역상품 1위부터 10위까지가 모두 고깃집이었다. 50대의 경우 젊은 층 위주의 소셜커머스 특성상 표본이 크지 않지만, 검증된 맛집 위주의 보수적인 구매를 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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