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임창정 편은 3.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일 방송된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날 임창정과 5명의 모창 능력자들이 경연을 벌였다. 이날 임창정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끝까지 결승에 올라간 용접공 조현민씨는 21표의 득표로 임창정과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상금 210만원을 획득했다.
임창정은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절대 나와 똑같은 사람은 없다고 말한 것을 후회한다"며 참가자들의 모창 실력에 혀를 내둘렀다.
이어 임창정은 "오늘 정말 감동 받았다. 이분들은 어쩌다 저와 목소리가 비슷하게 된 분들이 아니다. 다함께 모여 녹음을 해보고 싶다"며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임창정의 팬을 자처하며 허각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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