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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XX 싸가지가 없다" 정하은, 황현주에 막말

입력 : 2013-10-11 08:41:10 수정 : 2013-10-11 09: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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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슈퍼모델코리아4'의 참가자 정하은이 황현주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4'(이하 '도수코4')에서는 같은 방을 배정받은 황현주와 정하은의 갈등이 극에 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하은은 황현주에게 "너 착한척 하는 것 같다. 너만 불쌍한 척하고 뭐하자는 거냐. 그런 거 재수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현주가 "저는 언니가 가식 같다"고 맞받아치자 "너 XX 정말 싸가지가 없다. XX하네. 너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네가 했다고 말했지? 내 말 흘려서 듣냐"라고 화를 냈다.

또 "누구나 자라온 환경이 다르다"고 말하는 황현주에게 "닥치고 자라온 환경 탓하지 말라"며 "다치기 싫으면 닥치고 있어. XX 짜증나니까"라고 타박했다. 화를 참지 못한 정하은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서 두 사람의 말다툼은 끝이 났다.

방송이 나간 이후 정하은의 막말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딱 중학교 2학년 일진 놀이 보는 것 같다" "기본으로 방송인데 가식으로라도 화를 참았어야 한다" "정말 생각 없어 보인다"라는 등 정하은을 비난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온스타일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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