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볼펜 똥이 나오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볼펜 똥’이란 볼펜의 잉크가 뭉쳐 나오는 현상을 지칭하며, 이처럼 잉크가 뭉쳐있는 것은 끈적거리는 유성잉크가 뭉쳐 있다가 한 번에 종이에 묻어나오기 때문이라고 설명돼 있다.
볼펜은 보통 팁(tip)과 잉크, 잉크 저장소로 구성되는데 팁은 아주 작은 공 모양의 금속 볼과 볼을 감싸는 잉크로 만들어져있다. 때문에 볼이 종이와 마찰에 의해 회전하며 잉크가 종이에 묻어 글씨가 써지는 것.
이때 볼이 회전하며 흘러나온 유성잉크 중 일부가 종이에 묻지 않고 볼에 달라붙어 있다가 뭉쳐진 것이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푹신한 받침을 바닥에 대고 글씨는 쓰는 것이 좋다.
네티즌들은 “볼펜 똥이 나오는 이유가 있었군” “볼펜 똥 안나오게 하려면 책받침을 써야하나” “새로운 사실 알았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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