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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알이 '알록달록'…'유리 보석 옥수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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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10-02 15:48:43 수정 : 2013-10-02 17: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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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보석과도 같은 알록달록한 옥수수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등 외신은 ‘글래스 젬 콘(Glass gem corn)’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옥수수는 ‘유리 보석 옥수수’로도 불리며 관상용이 아닌 실제로 먹을 수 있다. 보석 옥수수는 오클라호마 출신의 찰스 바네스라는 이름의 농부가 옥수수 이삭이 색깔을 띤 것을 발견하면서 만들어졌다.

바네스는 세상을 떠나기 전, 옥수수 종자를 친구인 그렉 쉔에게 넘겼다. 쉔은 받은 종자가 죽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애리조나에 작은 옥수수 농장을 만들었다. 이후 빌 맥도먼이라는 비영리 종자단체 운영자에게 씨앗이 넘겨지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맥도먼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옥수수 종자를 봤을 때 매우 놀랐다”며 “옥수수 판매대금으로 미국의 토종 종자를 보존하는데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옥수수를 이용해 팝콘을 만들거나 옥수수가루를 생산할 것을 추천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ibtimes.co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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