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한지혜 "정려원 언급 텃세 여배우 맞아…오해 풀었다"

입력 : 2013-10-02 15:03:39 수정 : 2013-10-02 15:07:33

인쇄 메일 url 공유 - +

배우 한지혜가 정려원에게 텃세를 부린 여배우로 지목된 것에 대해 해명했다. 

한지혜는 최근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나에 대해 좋은 댓글들도 많지만 '네가 정려원에게 연기 욕심 없냐고 말한 사람이냐'는 댓글도 읽은 적 있다. 너무 억울했다"고 밝혔다. 

정려원은 지난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연기자 초창기 여배우의 텃세로 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정려원은 가수 출신 연기자로서 연기자 초창기 시절 작품할 때 텃세를 느낀 적 있다. 상대 여배우보다 돋보이지 못하도록 화장도 못하고, 민낯에 까만 판을 대고 연기했다. 급기야 주연 여배우가 '언니는 욕심이 없나봐요' 말하더라"고 털어놨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정려원과 함께 영화 'B형 남자친구'에 출연한 한지혜를 텃세 부린 여배우로 지목하며 비난했다.

이에 한지혜는 "정려원 언니가 말은 정확하게 했다. 내가 'B형 남자'에서 주인공이었고 려원 언니는 당시 인지도가 없었다. 그때 려원 언니가 털털하고 못생긴 친구 역할을 맡아서 화장도 덜 하고 꾸미지 않아야 했다. 감독님도 그렇게 주문했다. 그러던 중 '언니는 욕심이 없나봐요'라고 말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지혜는 "원래 내가 돌직구를 많이 날리는 편이다. 이후 그 문제는 언니와 잘 풀었다"며 "한동안 교회에 다니지 않았던 날 교회로 데려간 사람도 바로 정려원 언니다. 그런데 그런 댓글이 지금도 달려서 너무 억울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최근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 촬영을 마친 한지혜는 휴식 겸 패션쇼 참석 차 지난달 26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베이비몬스터 아현 '반가운 손인사'
  • 베이비몬스터 아현 '반가운 손인사'
  • 엔믹스 규진 '시크한 매력'
  • 나나 '매력적인 눈빛'
  • 박보영 '상큼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