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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묻지마 폭행'…야구방망이 맞은 할머니 뇌수술

입력 : 2013-10-02 08:12:33 수정 : 2013-10-02 14: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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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2명이 식당에 들어와 "왜 여자친구가 없는냐"며 야구방망이로 주인과 손님을 폭행, 70대 할머니가 뇌 수술을 받았다고 1일 MBC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 경기도 시흥의 한 식당에 난입한 이모(33)씨가 야구방망이로 주인 부부를 마구 폭행하고, 손님에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러는 사이 또 다른 30대 남성은 방망이를 들고 주위를 돌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들은 "신고하지 말라”는 협박과 함께 음식점을 빠져나갔지만 방망이에 맞은 손님인 70대 할머니는 머리를 다쳐 뇌수술까지 받았다. 

이 난동은 음식점에 있던 여자친구와 전화로 다툰 뒤 흥분한 이씨가 식당을 찾아와 "왜 여자친구가 없느냐”며 벌어졌다.  이씨의 여자 친구는 5분 전에 가게를 떠나고 없었다. 

경찰은 CCTV에 포착된 이들의 모습을 근거로 탐문 수사 끝에 이씨 등 2명을 붙잡아 구속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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