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가수 아이유(20)가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26)과 서로 다른 관능미로 앙상블을 이뤘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내달 컴백을 앞둔 아이유가 소속사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3번째 정규앨범 ‘모던타임즈’(Modern Times) 수록곡 ‘누구나 비밀은 있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며 “첫 공개된 ‘누구나 비밀은 있다’ 티저 영상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아이유와 가인의 등장만으로 시선을 압도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유는 블랙 테일러드 재킷과 화이트 셔츠로 매니시한 수트 패션을 선보였고, 긴 웨이브 헤어를 늘어뜨린 채 리본 디테일로 여성미를 더했다. 반면 가인은 등을 노출한 반전 원피스를 입고 파격 노출을 소화하며 관능미를 발산했다.
아이유가 처음으로 여성 뮤지션과 호흡을 맞춘 듀엣곡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라틴 재즈풍의 스윙 템포가 가미된 일렉트로니카 넘버다. 관계자는 “아이유와 가인은 강렬한 긴장감을 유지한 채 각자의 느낌으로 듀엣곡을 소화했다. 특히 아이유는 기존의 러블리한 모습 대신 세련된 매니시룩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연출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10월7일 ‘모던타임즈’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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