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건설사들이 서둘러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서고 있다. 최근 발표된 정부의 8.28정책 등에 힘입어 수요자들이 매매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27일에만 전국 11개 단지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중 수도권에서는 안성 롯데캐슬 센트럴시티, 안양 호계 푸르지오 등 6개 단지가, 지방에서는 경남 정량동 동원로얄듀크, 홍성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 등 5개 단지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특히 27일에는 오픈하는 사업장들이 많아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위한 각종 이벤트들이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수도권에서는 신동해개발AMC가 시행하는 ‘안성 롯데캐슬 센트럴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전용 59~84㎡의 인기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총 2320가구 규모의 메머드급 단지다.
대우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일대에 ‘안양 호계 푸르지오(410가구)’를 공급하며, 지하철 1·4호선 금정역 앞에 모델하우스가 위치해 있다.
반도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동탄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999가구)’를 분양하며,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능동 529-1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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