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성경험 없는 여성의 피를 구한다는 공고를 내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시나닷컴 등 현지 매체는 베이징의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처녀의 피를 구한다’는 내용의 공고문을 올렸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황당한 공고문을 게재한 사람들은 베이징(北京) 대학 부속병원의 한 프로젝트팀 일원이다. 이들은 학교 인터넷 게시판에 ‘암세포, 항체 연구 등을 위해 한 번도 성경험을 하지 않은 여학생 100명을 모집한다’는 글을 올렸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성경험 유무가 혈액 연구에 차이를 주는 이유가 뭐냐” “왜 처녀만 모으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해당 학과 교수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성행위로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성경험 없는 여성을 모집하는 것이 필요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xinhuanet.co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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