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의사가 자신에게 진찰받던 여중생 3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헌상)는 진료 도중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로 지역 중소병원 의사 A씨(36)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의 한 중소병원 소아과 의사인 A씨는 지난 4월 병원 진료실에서 중학생 B양을 만지는 등 10대 여중생 3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사건을 다시 살펴보고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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