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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한국은 말라리아 발생국?"…외국교과서 한국사 왜곡실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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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9-03 09:10:29 수정 : 2013-09-03 09: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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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시사.교양 프로그램 ‘쿨까당’에서는 외국 교과서의 황당한 우리 역사 왜곡 사례를 소개했다.

‘쿨까당’ MC 곽승준 교수는 새누리당 서상기 위원이 지난 7월 31일 공개한 자료를 인용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발행된 외국 교과서 543권 중 602건의 역사 왜곡 사례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타지키스탄의 한 교과서에는 “한국의 제 2 언어는 일본어”라고 적혀있다. 또 “한국은 말라리아 발생국”(아르헨티나), “6.25는 반미전쟁”(세네갈), “소련과 몽골 합작군이 만주와 조선을 해방시켰다”(몽골), “한국 최초의 자유선거가 시행된 해는 1992년”(러시아) 황당한 우리 역사 왜곡 사례가 발견됐다.

오스트리아의 경제지리 교과서에는 “한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오스트리아인을 위해 청바지를 만들고 있다”고 적혀있으며, 몽골의 한 세계사 교과서에는 “한국의 국민 1인당 평균소득은 9000달러다”라고 되어 있어 과거 우리나라 1960년~1970년대 시절에서 전혀 바뀌지 않은 것도 있었다.

곽승준·남궁연·이영아는 “전 세계 교과서를 잘 모니터링 해 수정을 요청해야 하는데, 우리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현주 기자
그래픽=인포그래픽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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