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2AM의 멤버 정진운이 배우 고준희를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선사했다.
8월 31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정진운이 부산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고준희의 촬영장에 숨어들어 깜짝 파티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섰지만 멀미와 싸우며 힘든 부산 여행을 마쳤다.
이후 스케줄로 때문에 서울로 간다던 정진운은 몰래 고준희의 영화 촬영장에 잠입했다. 그는 감독의 도움으로 무좀환자 역할을 맡아 고준희를 속이며 '발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진운은 케익을 들고 나타나 고준희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고준희는 당황하면서도 감동을 받아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이후 정진운은 남성 아이돌그룹 비스트, 제국의 아이들을 비롯해 걸그룹 크레용팝 등의 생일 축하영상을 준비해 다시 한 번 훈훈함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샤이니의 키가 에이핑크의 정은지와 만나 태민, 손나은 커플과 더블데이트를 즐겼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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