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송은이가 T팬티 굴욕담을 전했다.
송은이는 최근 진행된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녹화에서 '미스코리아들의 흑역사'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도 T팬티를 입어본 적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송은이는 "평소 친한 선배가 너무 편하다고 선물로 주길래 한 번 입어봤었다"며 "(입었는데) 너무 불편한 거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내가 (앞뒤를) 뒤집어 입은 거였다"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2006년 미스코리아 선 박샤론은 "국제대회 참가 당시 다른 해외 참가자들은 다 T팬티를 입는데 나만 순면팬티를 입어 '할머니 속옷 입었다'고 놀림 받았다"며 "그래서 현지에서 T팬티를 사 입었는데 너무 불편해서 한 번 입고 버렸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오후 11시 방송.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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