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2·PSV 에인트호벤)의 복귀전에 ‘위송빠레’가 울려퍼졌다.
박지성은 2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필립스 슈타디온서 열린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라운드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박지성은 전반에만 두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했지만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활약했다. 전반 30분에는 박지성 응원가 ‘위송빠레’가 흘러나왔다. 8년 만에 울려 퍼진 곡이다.
박지성은 후반 15분 수비수 제프리 브루마에게 공을 넘겼다. 브루마는 곧바로 중거리포를 날렸고 골키퍼에 맞고 튕겨 나온 공을 마타우쉬가 머리를 갖다 대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날 에인트호번은 1대1로 비겼다. 에인트호번과 AC밀란의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은 28일 열린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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