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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 출시, 디젤 엔진 갖춰 연비 ‘16.2㎞/ℓ’

입력 : 2013-08-13 09:47:16 수정 : 2013-08-13 15: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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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신차는 1.6ℓ의 디젤 엔진을 추가하고 길이를 20㎜ 늘리는 등 외관과 편의사양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13일 서울 삼성동 JBK컨벤션에서 ‘더 뉴 아반떼’의 사진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더 뉴 아반떼는 2010년 발표한 아반떼의 부분 변경 모델로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5세대까지 이어지며 877만여 대가 판매된 현대자동차의 베스트셀러다.


신차는 기존 아반떼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범퍼와 안개등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헤드램프에 LED 라이트 가이드와 프로젝션 램프를 적용했다. 또,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을 더하고 블랙의 투톤 리어범퍼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싱글팁 머플러를 장착했다.

실내에는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별도의 리어 에어벤트를 추가했고 센터 에어벤트를 상향 조정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콘솔의 암레스트를 높여 운전자가 팔을 편하게 올려놓고 스티어링휠을 잡을 수 있게 했다.

운전석에는 OLED 디스클레이와 슈퍼비전 클러스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고 새로운 패턴의 시트를 장착했다.

또한, 신차에는 기존 평행주차만 가능하던 시스템에서 스스로 직각주차까지 가능한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SPAS)를 탑재하고   도로 여건이나 운전자 취향에 따라 스티어링 휠을 컴포트, 노멀, 스포츠 가운데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더 뉴 아반떼는 128마력의 1.6ℓ 디젤 엔진을 새로 추가했다. 최대토크 28.5㎏·m의 엔진은 수동 변속기 기준 18.5㎞/ℓ, 자동변속기 기준 16.2㎞/ℓ의 연비를 갖췄으며 디젤 엔진 전 모델에는 정차 시 엔진을 자동으로 일시 정지시키는 ISG시스템이 장착됐다.

더 뉴 아반떼의 가격은 가솔린 기본 모델인 ‘스타일’은 자동변속기를 기준으로 기존보다 30만원 인상된 1545만원이며 주력 모델인 ‘모던’은 1890만원이다. 디젤 엔진 모델은 ‘스타일’ 1745만원, ‘모던’ 2090만원이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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