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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국물 다이어트, 출산 후 1달만에 30kg 감량”

입력 : 2013-08-06 11:52:10 수정 : 2013-08-06 13: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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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이파니가 여배우로 데뷔하는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를 위해 출산 후 1달 만에 30kg을 감령했다.

이파니는 6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감독 봉만대·제작 골든타이드픽처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에로영화 촬영현장의 뒷이야기를 담은 ‘아티스트 봉만대’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는 이파니는 “봉만대 감독이 여배우 시켜주겠다고 해서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로 아티스트’ 봉만대 감독이 주연 배우와 연출의 1인2역을 맡은 ‘아티스트 봉만대’는 평소 관객들이 알 수 없었던 에로 영화의 촬영 현장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리얼하게 다뤘다. 극중 이파니 본인의 역을 맡은 이파니는 “노출이 있는 영화인데 로케이션 촬영이 진행된 인도네시아 발리가 너무 더워서 감독님이 벗기지 않아도 알아서 벗었다”고 회상했다.

극중 이파니와 연기 호흡을 맞춘 개그우먼 겸 배우 곽현화는 “내가 영화에 가장 늦게 합류했는데 이파니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파니가 출산 후 100일 정도 지난 상태였는데 완벽한 S라인 몸매를 과시하더라. 인간 같지 않았다”고 감탄했다. 이에 이파니는 “출산 후 몸조리를 하면서 살을 뺐다. 영화를 위해 30kg을 한 달 만에 무리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밥을 먹는 대신 소금을 치지 않은 미역국, 사골국만 먹으며 살을 뺐다. 하지만 일반 여성들은 나처럼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안 된다.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파니는 영화 속에서 섹시 화보를 촬영한 것에 대해 “실질적으로 일을 하다보면 ‘외국에 간 김에 화보도 찍자’는 제안을 많이 받는다. 이런 현실을 영화를 통해 보여주게 됐다”고 전했다. “섹시 화보 경험이 많아서 그 장면의 촬영을 가장 빨리 마쳤다”는 이파니는 이날 현장에서 무릎을 꿇은 채 과감한 섹시 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제작보고회에 함께 자리한 봉만대 감독은 “이파니에게 ‘넌 예능인이나 플레이보이 모델로 끝까지 살지 말라’고 조연했다. 이파니가 배우로서의 맛을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의 가능성이 크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파니 외에도 봉만대 감독, 곽현화, 가수 겸 배우 성은 등이 호흡을 맞추는 ‘아티스트 봉만대’는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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