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채 소속사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는 2일 “정은채가 카세료와 교제한다는 일본 매체의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정은채는 일본에 머물고 있는 친구가 아기를 낳아서 휴가차 일본에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카세료는 단지 여행 가이드를 해줬을 뿐이며 당시 현장에는 두 사람 외에 다른 스태프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출연한 인연으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채는 홍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에 출연한 바 있고, 카세료 역시 홍 감독의 영화(제목 미정)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채·카세료의 열애설이 한일 양국에 큰 파장을 일으킨 이유는 카세 료가 현재 여배우 이치가와 미카코와 5년째 동거 중이기 때문. 이에 누리꾼들은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정은채는 영화 ‘초능력자’, ‘플레이’,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등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고 배우 현빈과 호흡을 맞추는 영화 ‘역린’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또한 카세료는 영화 ‘허니와 클로버’, ‘구구는 고양이다’, ‘도쿄!’ 등을 통해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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