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1급중상이용사회(회장 최의용) 소속 회원들은 2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 앞에서 ‘정전 60주년 희망의 핸드사이클 출정식’을 가진 뒤 워싱턴을 향해 출발했다. 이들은 6·25전쟁 당시 희생을 아끼지 않은 미국과 미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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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공자1급중상이용사회 회원들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앞에서 ‘정전 60주년 희망의 핸드사이클 출정식’을 가진 뒤 워싱턴으로 출발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
척수 손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됐으며 1996년 애틀랜타 장애인올림픽 사격에서 금메달을 딴 한태호씨는 “부상 후에도 삶이 존재한다”면서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으로 자신을 일깨우려고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7일 동안 6·25전쟁 참전 영웅들의 발자취를 따라 유엔본부에서부터 워싱턴에 있는 6·15전쟁 참전기념비까지 핸드 바이크를 타고 간다. 유엔본부를 떠난 일행은 한국 교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저지주 포트리에 세워진 6·25전쟁 참전비에 처음으로 기착했다.
이들은 이어 필라델피아와 볼티모어를 거쳐 27일 워싱턴 6·25전쟁 참전비 공원에 도착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인 정전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이들은 백악관 앞에서 미국민에게 전하는 감사의 편지를 낭독할 계획이다.
한국 상이용사들은 28일 미국 상이군인중상이자(PVA)들과 백악관에서 합류해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 등대까지 동반 레이스를 펼친다. 이들은 주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하고 전용도로가 없는 구간에서만 차도를 이용한다.
이들의 안전을 위해 16명으로 구성된 지원팀이 차량으로 호위하고 주요 도심지에서는 경찰차가 안내를 맡는다. 상이용사들은 2009년 4월에도 미국 상이군인들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의 전송을 받으며 백악관을 출발해 아나폴리스 등대까지 100여㎞ 구간을 질주했다. 2008년 4월 같은 구간을 달렸을 때에도 조지 W 부시 당시 대통령이 직접 격려한 바 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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