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맵은 일반 포털상의 지도와 달리 인터넷 환경과 별도의 응용프로그램이 없어도 도화지에 스케치하듯 원하는 정보를 자유롭게 추가·삭제할 수 있도록 한 전자지도다.
이번에 공개하는 온맵은 5천분의 1 축척으로 전국 1만9천도엽(조각)에 해당하며 정부 3.0의 국정철학에 따라 무상으로 일반에 배포된다.
지리정보원은 온맵이 공공기관뿐 아니라 소상공인의 경영, 교육·관광·안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소매업, 음식점, 부동산 및 서비스업 등의 자영업자들은 온맵을 이용해 골목상권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단골 고객의 위치와 배달 경로, 부동산 매물 정보 등을 지도에 표시해 고객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일반인들은 조깅, 여행, 등산, 자전거 코스 등을 지도에 표시해 동호인들과 경로 선정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다.
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앞으로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3D 온맵을 제작하고, 모바일 기기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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