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로봇제작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인간의 외형을 갖춘 ‘아틀라스’를 만들었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 180cm, 무게 330kg의 아틀라스는 손에 관절, 센서 등이 있어 거친 지형을 자유롭게 통과하고 오르막길도 오를 수 있다. 27개의 유압식 관절 덕분에 팔다리 움직임이 사람과 거의 비슷하고 외부의 충격에도 거뜬히 견딜 수 있는 장점도 보유했다.
아틀라스는 ‘인명 구조’를 목적으로 제작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와 미 국방부는 앞으로 아틀라스를 원전 사고와 같은 긴급 재난 현장에 인명 구조용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아틀라스는 현재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에 참가 중이다.
한편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로봇도 출전해 당당히 결선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휴보’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검지를 이용해 스위치를 누를 수 있으며 공구를 작동시킬 수도 있다. 아틀라스와 휴보 등은 오는 12월 최종 결선에서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bostondynamics.com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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