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가 아들 박지성 선수의 지덕체를 팬들의 공으로 돌렸다.
박성종 씨는 7월 4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아들 박지성에게 독서교육을 시킨 것과 관련해 "읽을게 없으면 신문이라도 읽으라고 시켰다"고 밝혔다.
박 씨는 "운동하면서 모자란 부분을 채워줘야 했다"며 "책읽기를 권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지성과) 10년간 유럽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책을 안 보고 싶어도 봐야 된다"며 "둘이 얼굴을 볼 바에는 책을 읽었다"고 고백했다.
박 씨는 "팬들의 선물 중에 책이 가장 많다. 매일 책이 한두 권씩 오니까 팬들이 공부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네덜란드에서 선수생활을 포기하고 싶었던 만큼 유난히 힘들어했던 아들 박지성과의 과거를 털어놨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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