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두 사람의 소속사 이든나인 공식 홈페이지가 네티즌들의 과다 접속으로 마비됐다.
3일 오전 디스패치는 원빈과 이나영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현장을 포착해 두 사람이 1년 째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나영과 원빈은 2011년 8월 같은 소속사 이든나인에 몸을 담으며 인연이 시작됐고 지난해 8월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
이든나인 측은 원빈과 이나영의 열애설에 대해 일단 부정했다. 하지만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세계닷컴에 “현재 회의 중이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내는 등 정확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다수의 네티즌들이 이든나인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했고, 그 결과 현재 이든나인 홈페이지는 서버가 다운된 상태다. 또한 일각에서는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왔던 이나영과 원빈의 관련 게시물을 찾으며 일명 ‘성지순례’를 통해 ‘성지글’을 탐색하고, 원빈과 이나영의 과거 발언 등을 찾기도 했다.
한편 원빈과 이나영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는 중이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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