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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배우 임달화, ‘감시자들’ 카메오 출연… 왜?

입력 : 2013-06-19 18:38:21 수정 : 2013-06-19 18: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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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베테랑 중견배우 임달화(런다화·58)가 영화 ‘감시자들’에 깜짝 모습을 드러냈다.

조의석·김병서 감독의 ‘감시자들’(배급 NEW)이 19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 가운데, 영화 말미에는 임달화가 카메오로 등장해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조의석 감독은 “마지막 장면에 나올 카메오 배우를 찾던 중 무술감독이 아이디어를 줬다”면서 “원작에서 ‘황반장(설경구 분)’에 해당하는 인물을 연기한 분이라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고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임달화씨 역시 수많은 출연작 중에서도 이 작품을 손꼽을 정도로 애착이 강했다”고 전했다.

‘감시자들’은 임달화가 출연한 2007년작 ‘천공의 눈(Eyc In The Sky)’을 한국의 현재 사회상에 녹여낸 작품. 임달화는 이로써 지난해 ‘도둑들’(감독 최동훈)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영화에 모습을 비추며 한국관객들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게 됐다.

설경구·정우성·한효주·이준호(2PM) 등 쟁쟁한 스타급 배우들의 출연과 탄탄한 스토리·짜임새로 기대를 모으는 ‘감시자들’은 오는 7월4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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