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대 환경안전원이 펴낸 ‘2012년 서울대 실험실 안전백서’에 따르면 2011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학내 이공계 및 미술대학 실험실 1082곳의 안전실태를 점검한 결과 408곳(37.7%)이 일상 안전점검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압가스를 사용하는 공대·자연대·약대 등 실험실 483곳 가운데 169곳(35%)은 가스누출 검사를 하지 않았다. 고압가스 용기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체인이나 벨트로 고정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실험실도 115곳(23.8%)에 달했다. 가스 누출은 폭발, 화재, 중독, 질식 등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내 한 대학 실험실 연구원은 “대학별 실험실 안전규정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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