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윤정의 안티 블로그로 불리는 블로그 운영자가 해명에 나섰다.
지난 31일 블로그 운영자는 "장윤정 안티 블로그가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장윤정이 1월7일 엄마를 찜질방에 보낸 후 철저히 피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에서 자금 사용처를 공개했듯이 절대로 탕진이라는 표현을 쓸 수 없는 재산관리였다"고 밝혔다.
이 운영자는 장윤정의 외가친척이라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딸에게 버림받은 엄마를 위로하다 아주 많이 가까워진 과거 장윤정의 팬일 뿐"이라며 팬카페 운영자 시절 장윤정과 찍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앞서 한 매체는 "장윤정의 외가친척이 한 포털사이트에서 안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이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재산탕진설과 10억 채무설을 부인했다. 장윤정 측은 "장윤정이 방송을 본 후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며 "가족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해 대응할 계획은 없다. 이혼소송이 마무리되면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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