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준호, 남자배우 킬러 된 사연은?

2PM의 준호가 원빈, 이병헌, 유지태 등 남자배우에게 특별한 애정과 존경을 표했다.

5월 15일 오후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2PM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MC들은 "홍석천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느냐"고 준호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준호는 "'강심장' 촬영 때 갑자기 제 볼에 뽀뽀를 하셨다. 원래 알던사이였음에도 나도 모르게 '저 여자 좋아해요'라고 말해버렸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MC들은 시상식에서 공연을 하던 도중 여배우가 아닌 원빈을 지목한 사연에 "퍼포먼스를 했는데 그 곳에 딱 원빈 선배님이 계셨다. 남자가 멋있어서 기에 눌려본 적은 처음이었다"고 당시 기분을 전했다.

준호가 남자배우와 얽힌 사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시상식에서 "이병헌 선배님 사랑합니다"라고 말한 수상 소감에 대해서는 "정말 존경해서 그랬다"고 대답했다. MC들은 "이민정과 연적이 됐다. 질투가 나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지태에 대해서는 "월드비전 홍보대사 활동을 할 때 알게 된 인연"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2PM은 '첫사랑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소개하며 각자의 첫사랑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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