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미시USA’사이트, 워싱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은 성추행 사건 장소로 알려진 호텔에서 인턴 여직원에게 “너와 나는 잘 어울린다” “생일인데 아무도 축하해주는 사람이 없어 외롭다” 등의 말을 했다.
그러나 청와대 인사 기록상에 윤 전 대변인의 생일은 7월17일로 등록되어 있다. 이에 윤 전 대변인이 인턴 여직원과 술을 마시려고 거짓말을 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현지에서 떠도는 말을 바탕으로 윤 전 대변인이 “자고 싶다” “나는 변태다” 등의 말을 했는지도 조사했다. 윤 전 대변인은 이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윤 전 대변인의 소명 기회가 끝나는 오는 20일 이후 직권면직할 예정이다. 이는 악화된 여론을 달래고 공직 기강을 바로 세우겠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김동환 인턴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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