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파워트레인을 바꾼 경차 쉐보레 ‘스파크S’를 출시했다. 한국지엠은 8일 쉐보레 스파크S를 선보이며 출시 4년을 맞아 엔진과 변속기는 물론 외장 컬러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새롭게 개선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파크S에는 지엠의 1.0ℓ GEN2 가솔린 엔진과 C-TECH의 무단변속기가 장착됐다. GEN2 엔진은 사일런트 체인 구동방식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소음을 줄였고 중형 엔진에 적용하던 더블 가변 밸브 타이밍(DCVCP) 기술을 적용했다.


신형 무단변속기는 수동 8단 수준의 넓은 변속비를 갖췄고 실용구간 가속성능과 변속충격 없는 정숙성, 높은 실연비를 기록한다고 업체는 밝혔다.
또한, 쉐보레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마이링크가 탑재돼 7인치 스크린을 통해 후방카메라는 물론 내비게이션 화면과 인터넷 라디오앱까지 사용할 수 있다.
쉐보레 스파크S의 가격은 ▲LS 모델 1281만원 ▲LT 모델 1373만원이며, 2014년형 스파크 가솔린 L모델은 908 만원부터, LPGi L모델은 1021만원부터이다. (수동변속기 기준, 4단 자동변속기 선택 시 130만원 추가)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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