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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신형군복 대신 하계용 군복 지급

입력 : 2013-05-05 13:54:17 수정 : 2013-05-05 13: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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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디자인에 기존 하계군복 재질 채용, 6월부터 보급
지난해 신형군복을 입은 가수 비(정지훈)가 병무청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해 이른바 '찜통' 논란으로 문제가 됐던 신형 군복이 이전 군복처럼 하절기용 군복을 다음달 입소장병부터 보급한다.

국방부는 5일 구형 하계용 군복 소재에 신형군복의 디자인을 적용한 군복 25만벌을 131억의 예산을 들여 다음달 부터 보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계절용 신형군복이 여름철에 '찜통' 군복으로 더위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번에 보급되는 군복은 '찜통'문제를 피하기위한 임시방편이다.

군 관계자는 "하계전투복을 신소재로 개발 보급할 경우에는 시험평가가 2∼3년의 기간이 소요된다"며 "최단기간에 장병에게 보급하기 위해 성능이 검증된 구형하계전투복 소재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하계전투복은 6월 입소장병은 1벌씩 지급하고 기존장병은 부대에서 보유하고 있는 구형 하계전투복을 활용한다. 또 지난해 임관한 장교에게는 1벌씩 판매할 방침이다.

순정우 기자 chif@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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