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은 30일 서울 자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쇼케이스에서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25세 때 인생 계획을 짰다. 36세에 결혼할 계획할 생각이었지만 못 지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1세에 21세 여성을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MC 김태진은 김수현의 발언에 "전국에 있는 유치원생들 설레겠다"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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