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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샘 해밍턴, 꿈과 다른 군인에 대한 현실 '좌절'

입력 : 2013-04-28 19:41:44 수정 : 2013-04-28 19: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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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해밍턴이 분대공방 훈련에서 꿈과 다른 현실에 좌절했다.

샘 해밍턴은 4월 28일 오후 방송한 MBC '일밤' 2부 '진짜사나이'에 출연해 주특기 훈련으로 분대공방에 임했다.

그는 전투태세에 돌입한 적군에 맞서 나무에 몸을 숨기며 움직여야 했다. 하지만 몸을 꼿꼿하게 세우며 달려가는 등 어설픈 모습으로 통제관에게 질책을 받았다.

또 그는 적의 포탄이 낙하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몸을 숨겨야할 구덩이를 찾지 못해 어리둥절하다가 통제관에게 "지금 햇빛 때문에 안 보입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은 "다들 뭐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답답한 마음을 털어놨고, "어릴 때 친구들과 이런 놀이했을 때는 그냥 알아서 올라갔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부상을 당한 김수로에게 "나쁜 놈들은 죽이고 다시 오겠다"고 말하며 복수심을 드러내 맹렬하게 돌진했다. 하지만 그의 사수가 사망판정을 받아 사수의 총기를 회수해 더욱 무거워진 몸이 됐다. 그에게 복수심은 어느덧 사라지고 힘든 뒷모습만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훈련이지만 실전 같은 만만하지 않은 상황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그의 모습으로 영화 같은 군인들의 용맹함에 뒤따르는 뼈를 깎는 훈련의 소중함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르가 선임병들 앞에서 걸그룹과의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계속 받지 않자 모두 좌절하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던 중 결국 씨스타의 보라와 연결돼 선임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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