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무한도전 별명정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등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멤버들의 별명이 담겨 있다. 이들이 가진 별명을 합하면 약 900여 개로 이후에 추가된 별명을 더 합하면 그 수만 1000여 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별명을 가진 멤버는 박명수다. 박명수는 ‘고유명수’ ‘악마의 아들’ ‘찮은이형’ ‘꼴뚜기 왕자’ 등 별명만 294개에 달한다.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인물답게 별명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다음은 노홍철로 별명이 135개이며, 정준하가 한 개 차이로 3위에 올랐다. 정형돈은 116개, 유재석이 77개, 길 49개 순으로 나타났으며 하하가 48개로 가장 꼴찌다. 과거 무한도전 멤버였다가 하차한 전진의 별명은 44개였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예능답게 멤버들의 별명이 많아서 보기 좋다” “나는 기껏해야 별명이 3개인데 저렇게 많다니 부럽다” “박명수를 따라잡을 사람은 없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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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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