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16일(현지시간) 한국인 안동식(23)씨가 폭탄 테러가 발생한 현장 부근에 있다가 부상해 보스턴 시내 베스 이스라엘 병원에서 치료받고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안씨는 폭탄 테러 당시 관중석에서 대회를 관람하던 중 파편에 맞아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져 간단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는 다리, 무릎, 허벅지에 파편을 맞았으며 허벅지 뒤 살이 다소 팬 상태이나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안씨는 현재 지인들과 카카오톡 등을 통해 대화를 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그는 카카오톡 대화에서 "별 것도 아닌 부상으로 친구들을 걱정하게 해 미안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재학중인 안씨는 한 연수학원 프로그램에 등록해 보스턴에 어학연수를 왔다가 마라톤 대회를 관람하던 중 부상했다.
이에 연수학원측은 현지 담당자를 통해 안씨의 부상 소식을 즉각 가족에게 알렸으며, 한국 총영사관측과도 긴밀히 연락해 안씨를 보살피고 있다.
<연합>연합>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비만 치료 공식 권고한 WHO](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2/128/20251202517911.jpg
)
![[데스크의 눈] 강요된 국민통합의 위험성](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2/128/20251202517897.jpg
)
![[오늘의 시선] AI시대 3년, 놓치고 있는 것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3/11/28/128/20231128518279.jpg
)
![[김상미의감성엽서]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2/128/20251202517886.jpg
)








![[포토] 아이브 가을 '청순 매력'](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28/300/2025112851021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