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가슴골’vs정유미 ‘시스루’, 파격 노출 ‘맞대결’

배우 이청아와 정유미가 서로 다른 스타일의 노출 패션을 선보였다.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극본 박현주·연출 윤류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지난 8일 이기우와 목하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한 이청아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섰다.

이날 이청아는 클리비지(가슴골) 라인을 노출한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애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청아가 선택한 미니드레스는 가슴골에 이어 등까지 노출한 반전 디자인으로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한 무릎 길이의 스커트 아래로 얇은 각선미를 과시하기도 했다.

반면 정유미는 시스루룩 미니드레스를 통해 은근한 요염함을 연출했다. 특히 정유미의 원피스는 복부를 시스루 디자인으로 처리해 탄탄한 복근과 얇은 허리를 드러냈고 초미니 스커트 아래로 늘씬한 다리 라인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청아와 정유미 외에도 배종옥, 김지석, 정겨운 등이 호흡을 맞추는 ‘원더풀마마’는 잘 나가는 사채업자인 어머니가 치매 환자가 된 뒤 철 없는 세 자녀와 풍랑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4월13일 첫 방송 예정.

박민경 기자 [e-mail]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