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머스 코리아'는 6일 트위터에 "우리는 종북집단 색출 의도를 가지고 해킹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김정은 정권에 대한 경고를 하기 위해서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중립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어나니머스는 '우리 민족끼리'에서 비밀번호 1만5000건을 해킹했다고 주장하면서 두 차례에 걸쳐 회원정보를 공개했다.
검찰과 경찰, 국정원 등 사정 당국은 공개된 명단에 포함된 국내 회원들의 이적행위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이은정 기자 ehofkd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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